마지막 자음은 언제 겹칠까: running과 hoping의 규칙
게시일 22 September 2026
짧게 말하면: 단어가 ‘모음 하나+자음 하나’로 끝나고, 붙이는 어미가 모음으로 시작하면 그 자음을 겹친다. hop은 hopping, run은 running, sit은 sitting.
이 한 문장이 수천 개의 영어 단어를 결정하고, 틀리면 아이 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오류가 됩니다. runing, swiming, geting. 가르칠 가치가 가장 큰 규칙 하나이고, 대부분의 아이는 1~2주면 쓸 수 있게 됩니다.
한 음절 규칙
짧은 단어는 세 조건이 모두 맞을 때만 겹칩니다.
- 한 음절. hop, run, sit, big.
- 마지막 자음 앞에 모음이 하나. hop은 해당, hoop은 비해당.
- 끝에 자음이 하나. hop은 해당, jump는 비해당.
셋이 맞고 어미가 모음으로 시작하면(-ing, -ed, -er, -est) 겹칩니다.
hop → hopping · run → running · sit → sitting · big → bigger · sad → saddest
하나라도 안 맞으면 안 겹칩니다.
jump → jumping(끝에 자음 둘) · rain → raining(모음 둘) · hope → hoping(e로 끝남)
가장 많이 틀리는 건 조건 2입니다. 아이에게는 hop과 hope가 비슷해 보이지만, hope의 끝은 e이지 자음이 아닙니다. 그래서 절대 안 겹칩니다. hopping(깡충 뛰다)과 hoping(바라다)이 다른 단어인 이유입니다.
할 수 있는 것: 세 가지 질문을 가르칩니다. 한 음절? 모음 하나? 자음 하나? 셋 다 ‘예’면 겹친다. 처음에는 정말 하나씩 묻고, 몇 주면 자동이 됩니다.
여러 음절 단어는 강세를 본다
조금 긴 단어는 조건이 하나 더 붙습니다. 강세가 마지막 음절에 있을 때만 겹칩니다.
- begin → beginning(강세 -gin)
- forget → forgetting(강세 -get)
- admit → admitted(강세 -mit)
강세가 마지막에 없으면 안 겹칩니다.
- open → opening(강세 o-)
- visit → visiting(강세 vi-)
- happen → happened(강세 hap-)
한국 아이에게 ‘강세’는 새 개념입니다. 한국어는 음절마다 세기가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. “어느 음절을 제일 세게 말하나”로 설명하고, 단어를 소리 내게 한 뒤 제일 센 곳에서 손뼉을 치게 하면 압니다.
할 수 있는 것: 초등 때는 한 음절 규칙을 굳힙니다. 여러 음절 단어는 만날 때마다 하나씩(beginning, forgetting이 최빈출), 강세 이야기는 중학교에서.
-l로 끝나는 단어: 한국 교재는 미국식
-l로 끝나는 여러 음절 단어는 영국 영어에서 강세와 관계없이 겹칩니다. travel → travelling, cancel → cancelled. 미국 영어는 보통 규칙대로, 강세가 마지막에 없으면 안 겹칩니다. traveling, canceled.
한국의 교과서와 학원 교재는 대부분 미국식입니다. 그래서 traveling, canceled가 답이고, 영국 책이나 교재에서 travelling을 봐도 그건 영국식이지 틀린 게 아니라고 알려 주면 됩니다.
할 수 있는 것: 교재가 미국식이니 미국식만 가르칩니다. 둘 다 가르치면 섞입니다.
절대 안 겹치는 글자
w, x, y로 끝나는 단어는 세 조건이 갖춰져도 안 겹칩니다.
snow → snowing · fix → fixed · play → playing
이유는 이 글자들이 단어 끝에서 모음 역할을 하거나(w, y) 이미 두 소리를 나타내기(x = /ks/) 때문입니다. 아이는 이유를 몰라도 되고, “w, x, y는 안 겹친다”만 외우면 됩니다.
자동이 될 때까지 연습
규칙을 말할 수 있는 것과 쓸 때 쓰는 것은 다릅니다. ‘안다’에서 ‘자동’까지 몇 주 걸리고, 아이 자신의 단어로 연습해야 합니다.
- 예를 먼저, 규칙은 나중에. hopping, running, sitting, swimming을 쓰고 공통점을 묻습니다.
- 대비를 보여 줍니다. hoping, raining, jumping을 더하고 왜 안 겹치는지 묻습니다.
- 이번 주 단어시험 범위로 씁니다. -ing, -ed가 있는 단어를 하나씩 세 질문에 걸어 봅니다.
- 가리고 씁니다. 규칙은 ‘아무것도 안 보고 스스로 스펠링할’ 때 쓸 수 있어야 익힌 것입니다. 깜지로 규칙이 안 익는 이유.
- 2~3주 뒤 다시 한 번 씁니다.
이 규칙은 -ed, -ing 붙이기와 한 몸이라 보통 함께 가르칩니다. 가르칠 가치가 있는 여섯 규칙의 총람은 가르칠 가치가 있는 영어 스펠링 규칙에.
자주 묻는 질문
왜 hopping은 겹치고 hoping은 안 겹치나요?
hop은 ‘모음 하나+자음 하나’로 끝나 조건을 만족합니다. hope는 e로 끝나 만족하지 않습니다. 겹치는 역할은 앞 짧은 모음의 발음을 지키는 것입니다. hopping의 o는 짧고, hoping의 o는 깁니다.
jump → jumping은 왜 안 겹치나요?
끝에 자음이 둘(m, p)이라 조건 3이 깨집니다.
“왜 겹쳐?”라고 물으면?
앞 모음이 짧다고 읽는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서입니다. hopping의 pp가 “o는 짧게 읽어”라고 말합니다. p 하나인 hoping이면 o는 길게 읽습니다. 이 설명은 초등학생에게도 통합니다.
학교에서는 traveling인가요, travelling인가요?
한국 교재는 미국식이라 traveling(l 하나). 영국식 travelling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방식입니다.
몇 살에 가르치나요?
아이가 글에서 -ing, -ed를 쓰기 시작할 때. 한국에서는 초등 3~4학년, 학원에서는 더 이르게. 먼저 한 음절의 세 조건, 여러 음절과 강세는 고학년이나 중학교에서.
오늘 할 수 있는 것
이번 주 단어시험 범위에서 -ing, -ed, -er이 있는 단어에 동그라미 치고, 하나씩 세 질문을 합니다. 한 음절? 모음 하나? 자음 하나? 셋 다 ‘예’면 겹친다. 5분이면 규칙은 다 가르쳤고, 그 뒤로는 범위에 이런 단어가 나올 때마다 한 번 물으면 됩니다.
‘아무것도 안 보고 스스로 스펠링할’ 때 이 규칙을 쓰게 하려면 SpellEasy에 단어 목록을 사진으로 넣고, 아이가 음성을 듣고 스스로 글자를 고르는 형태가 맞습니다. runing이라고 치면 바로 알고, 그 단어는 다음 날 다시 나와서 자동으로 겹칠 때까지 계속됩니다.